지팡이에 의지하지만, 그들이 ‘위대한 이유’ '제가 여기 서 있을게요' 나무의 사계

문화유산채널[K-HERITAGE.TV]
10 비디오 조회수·2023. 10. 21.  #나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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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없었던 '나무'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첨단 음파, 3D 레이저 스캐닝 나무 촬영!
그리고 놀라운 시간의 압축!! 나무의 사계절 변화 초고화질 촬영!
치열하고 위대한 삶의 여정, 우리 시대 참 어르신의 모습을 보다!

천연기념물 노거수는 대부분 받침대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나이 들고, 태풍 등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무는 독특한 생명시스템으로 새싹을 틔우고, 씨앗을 만드는 생의 과제를 묵묵히 수행한다. 창덕궁의 최고령 750년 향나무는 속이 다 비었지만, 수피 안쪽 2cm 남짓한 형성층이 살아있어 매년 새잎을 만든다. 태풍에 쓰러져 많은 가지가 잘리는 외과 수술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콩알같은 열매를 맺은 창덕궁 400년 회화나무. 수몰 위기에 처해 옮겨 심었지만, 30 여년 동안 몸을 회복해 대부분의 잎, 가지, 뿌리를 회복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까지..
오랜 세월 많은 시련을 겪지만, 나무는 뿌리부터 30m 가지 끝 잎사귀까지 미세한 영양 공급 통로만 있으면 마침내 버티고 살아난다. 이 땅에서 가장 묵묵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천연기념물 나무, 그들의 치열하고 위대한 삶의 여정 아래 우리의 호흡, 위안, 기억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자연의 순환과 나무의 독특한 생명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져보시죠~
*KBS 1TV 다큐인사이트(2022년 9월 8일 목요일 밤 10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