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기초 Tip] 큰원형 울지 않게 뜨는 방법(1) How to make a big circle
252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더 쉬워진] 원형 울지 않게 뜨는 법(2)
https://youtu.be/u5tjOaKDf7w
왕바구니뜨기(1) 6각원형 https://youtu.be/T7WzajKw0AQ
왕바구니 뜨기(2) 7각원형뜨기 https://youtu.be/-QiKcXyWMh4
안녕하세요. 콩지의 뜨개공장, 콩장장 콩지입니다.
오늘은 큰 사이즈 원형뜨기에 대해서 살펴볼까 하는데요.
우리가 원형뜨기를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처음에 이 고리를 만들고 시작코를 몇 코로 할 것이냐를 정해야 하는데요.
6코라든지 7코라든지
거의 대부분의 원형뜨기는 6코 또는 7코 둘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것은 짧은뜨기의 경우이고요.
긴뜨기나 한길긴뜨기는 또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건 뭐 별도로 하고
아무튼 오늘은 이 짧은뜨기의 경우에 대해서 살펴볼까 하는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이 3개의 편물들은 모두 똑같이 9단까지 뜬 모습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크기로 뜬 것 같은데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씩 다르죠?
6각 원형뜨기의 경우에 보시면 살짝 오목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7각의 경우에는 평평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 8각의 경우에는 코가 남아 들어서 우글쭈글 울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수의 차이인데요.
시작을 6코로 하는 것보다 8코로 하는 경우가 코수가 훨씬 많아지겠죠?
그래서 좀 더 디테일하게
이런 식으로 모두 7V의 코늘림까지 한 상태인데요.
참고로 이 V는 코늘림을 의미하고
여기 있는 숫자들은 짧은뜨기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단의 코수를 굳이 또 비교해 보자면
6각 원형뜨기의 경우 마지막 7V는 7, 8, 9에서 9코가 6번 반복되기 때문에
7각의 경우에는 9코가 7번 반복되기 때문에
9, 7, 63 해서 총 63코가 되고
마찬가지로 8각의 경우에는 9, 8, 72 해서 총 둘레 코가 72코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끝단의 전체 코수가 54, 63, 72 이런 식으로 코가 점점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 전체적인 모양이 이런 식으로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8각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제껴두고
6각과 7각 두 가지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 보겠는데요.
지금은 6각은 오목하게 나타나고 7각은 평평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7각 쪽이 훨씬 뭔가 더 멀쩡해 보이죠?
얘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그러나 이 원형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면 또 사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 하면
6각 원형뜨기의 경우 원이 커질수록 오목했던 원이 평평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반면에 평평했던 7각은
원이 점점 커질수록 이런 식으로 우글쭈글하게 나타납니다.
사정이 정반대로 뒤집혔죠?
원이 커지자 6각 쪽이 멀쩡해졌고
이번에는 7각이 우글쭈글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목했던 6각은 평평해졌고
평평했던 7각은 우글쭈글 울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두 가지 편물은 모두 V17까지 똑같이 코늘림을 해준 모습입니다.
상상이 크게 떠진 상태죠?
무려 V17까지 코늘림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7각으로 시작한 원형뜨기도 평평하게 뜰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울음을 뚝 그치고 평평해졌죠?
그렇다면 이렇게 울고 있는 아이를 뚝 그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이런 식으로 코늘림을 할 때
중간중간에 평단을 떠주게 되면
이런 식으로 활짝 웃는 아이가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평단을 어디쯤에서 넣어줄 것이냐를
콩지의 경험상 비추어보니
이런 식으로 보시면 평단이 들어간 부분을 색을 달리해서 떠봤는데요.
눈에 금방 들어오시죠?
바로바로 이런 식으로 7V 다음에 한 번
9V 다음에 한 번 이런 식으로 넣어줬더니
우울적으로 울던 아이가 평평하게 나와줬습니다.
물론 이 위치와 횟수는 실의 굵기 또는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 이 규칙을 적용해주면 대부분이 해결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도안을 그냥 공식처럼 외워두시면
여기저기 다양하게 활용하셔도 크게 문제가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아니 그렇다면 큰 원형을 뜰 때는 무조건 6각으로 뜨면 되는 거 아닌가?
굳이 7각으로 떠주는 이유가 있나?
라는 의문이 생기시죠?
네 아주 좋은 의문입니다.
그런데 왜 7각의 경우도 설명을 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짜잔 이 아이들을 봐주십시오.
지금 이 아이들은 훨씬 굵은 실로 직경이 약 30cm 정도 되는 큰 원형을 뜬 것인데요.
이 아이는 6각
이 아이는 7각으로 시작한 원형입니다.
물론 단수도 모두 똑같이 동일한 조건으로 뜬 것인데요.
뭔가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이 6각의 경우에는 원이 점점 커지면서 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죠?
반면에 이 7각의 경우에는 각짐이 훨씬 적습니다.
훨씬 매끄러운 동그라미 느낌
물론 뜰 때 각을 없애는 작업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6각의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잠시 산소시간으로 돌아가보면
떠는 수학시간
이 아이는 6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원이고
이 아이는 7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원이죠.
사실 이 원형도 다각형의 일종이죠.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이런 식으로
점점점점 변의 개수가 많아지다가
무한 대로 많아지게 되면 동그란 원형이 된다는 걸 우리가 산소시간에 배웠습니다.
그래서 6각 원형보다는 7각 원형이 훨씬 더 매끄러운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각이 딱 하나 더 많아졌을 뿐인데 차이가 많이 나죠?
자 이제 6각과 7각의 차이점을 아시겠죠?
6각 원형 뜨기는 중간에 평단을 집어넣을 필요 없이
그냥 쭉 마음 편하게 뜨면 되는 편리함이 있는 대신
살짝 모양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7각의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평단을 넣어주는 약간의 수고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양이 훨씬 매끄러운 원형이 나온다는 거
이런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홍지가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서 알아낸 사실입니다.
자 그래서 결론은
어느 쪽이든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각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알아두면
나중에 뭔가를 만들 때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데 참고가 되겠죠?
물론 누군가가 만든 도안을 그대로 따라하는 게 가장 심간편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반드시 창작을 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그럴 때 우리가 이러한 개념이나 원리를 알아두시면
원하는 모양을 원하는 재료로 내 맘대로 자유자재로 만들 수가 있게 된다는 거
그래서 그냥 도안 딱 올려놓고 이렇게 따라하시면 됩니다.
라고 설명하면 홍지도 세상 편할 것을
굳이 또 이렇게 긴 이론을 구구절절 설명을 해왔습니다.
그러니 웬 이론 설명이야?
닥치고 어서뜨기나 하라고!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알아둬서 손해볼 거 없다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영상을 쭉 끝까지 한 번 봐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드네요.
좋아요도 한 번씩 눌러주시고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지난번에 뜻창자님의 요청도 있었고
오늘 배운 이 원형뜨기를 이용해서
디따 큰 왕바구니를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치는 것으로 하고
홍지는 이만 뿅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