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또 안먹냐?? 다이어트 빌런 대처법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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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디오 조회수·2024. 12. 14.
아니 다이어트 기다려 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왜 나도 못먹게 하는 건데!! (분노)
난 다이어트 안 해도 된다고!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하는 다이어트무새들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모여라!
다이어트 빌런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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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도 다 팠겠다.
출출한데 우리 뭐 좀 시켜 먹을까?
치킨 어때, 치킨?
안 돼. 나 다이어트 중이잖아.
그 기름 덩어리를 어떻게 먹어.
아, 그, 그래?
그러면 피자, 피자는 어때?
피자? 피자는 밀가루 폭탄이잖아.
밀가루 먹으면 살찌는 거 몰라?
아, 그, 그래?
그러면 햄버거는 어때?
햄버거는 먹고 조금만 움직이면 금방 빠지잖아.
장난해?
참치맛때라는 거야, 뭐야?
그, 그럼 회 같은 거라도 먹어야 되나?
회도 무조건 좋은 게 아니야.
간장도 조금 찍어야 되지.
와사비도 찍을까 말까 고민해야 되지.
회도 안 돼, 안 돼.
아니, 그럼 도대체 뭘 먹어야 돼?
음, 샐러드 어때?
뭐?
우리 소풍 왔잖아.
여기 풀밭에서 풀떼기 먹자고?
오, 그렇네. 여기 되게 많다.
오, 여기 또 있네.
이거면 되겠다.
이거, 이거로.
나 다이어트 중이니까 그냥 이 풀떼기 떼서 먹자.
치킨은 안 돼.
자, 잠깐.
그러면 우리가 현실적으로 칼로리 계산을 해보자.
칼로리 계산?
일단 튀긴 치킨은 1인분에 300에서 400칼로리.
피자는 한 조각에 250칼로리.
치킨을 그냥 치킨에서 구운 치킨으로 바꾸면
200칼로리로 훨씬 낮아져.
특히 기름기 없이 구워낸 굽네치킨 같은 경우에는
더 괜찮아.
그래?
일단 피자보다 치킨 낫다는 거네?
그렇지.
그리고 소스만 적게 찍으면
다이어트에도 무리 없는 수준이야.
단백질도 많고
오늘 먹고 여기 한 바퀴만 돌면
무리 없이 다 빠질걸?
음, 그럼 혹시 치킨 다리 한 조각은 몇 칼로리일까?
다리 한 조각은 150에서 180칼로리 사이야.
거기에 야채랑 먹으면
균형 맞추기에도 좋고
배부르게 먹어도 다이어트에 아무 무리가 없지.
음, 이렇게 얘기하니까 좀 설득되는데?
나 다이어트 중이니까
그냥 이 풀떼기 떼서 먹자.
치킨은 안 돼.
아, 알겠어.
그러면 우리 치킨 먹기 전에
우선 운동부터 하는 거야.
갑자기 무슨 운동?
너 다이어트 중이라며?
그러면 같이 운동해야지.
일단 우선 달리기부터 할까?
알겠어, 뭐.
어서 와, 빨리.
하나, 둘.
얍.
아, 애누가.
네가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내가 도와주는 거잖아.
하나, 둘.
더 빠르게, 더 빠르게.
넷.
그래가지고 치킨 먹겠어?
아이씨.
네가 운동 시켜서 더 배고파졌어.
그러니까.
이제 운동도 했겠다.
배고파졌으니까.
뭐 좀 시켜 먹어야지.
치킨 시킬까?
치킨.
지금 시킨다?
자.
오늘은 치킨 시켜서 야무지게 먹자.
소풍하는데 즐겨야지.
난 안 먹을래.
다이어트 중이라서 기름진 건 안 돼.
진짜?
그러면 나 혼자 먹을게.
뭐?
혼자 먹는다고?
애누가.
아싸, 치킨 왔다.
와, 진짜 맛있다.
역시 소풍엔 치킨이지.
장난해, 지금?
혼자 먹고 뭐 하는 거야?
난 여기서 뭐 하고 있으라고?
나 간다.
그럼 너 혼자 먹어.
가는 거야?
다이어트 할 거면 뛰어서 가, 뛰어서.
저기 좀 더 빨리, 좀 더 빨리.
다이어트 파이팅.
음, 냄새.
어?
이거 상한 거 같은데?
뭐? 상했다고?
어, 이거 상한 거 같은데?
한번 맡아봐.
상한 거 같지 않은데?
냄새 좋은데?
좋다고?
음, 냄새 너무 좋은데?
그래?
그럼 먹어야지.
맛있네, 안 상했네.
너 이거 한 입도 안 먹고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한 입에 먹을게.
먹으면 안 되는데?
맛있다.
먹으면 안 되는데?
사실 너랑 밥 먹을 때마다
너가 계속 다이어트 얘기해가지고
내가 스트레스 받아.
우리가 친구로서
같이 밥 먹는 이 시간도
정말 소중한 거잖아.
난 너랑 그냥 같이 즐겁게 먹고 싶어.
아, 그러네.
내가 다이어트만 신경 쓴다고
진짜 중요한 걸 놓쳤나 봐.
그래.
다이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우리 소풍 즐기자.
그래, 오늘은 나도 그냥 마음 편히 먹을래.
우리 편하게 먹자.
음, 맛있다.
아, 맞다. 근데
카카오페이로 15,000원 보내줘야 된다.
이거 반띵해야 되니까.
카카오페이로 보내줘.
뭔 소리야.
난 원래 안 먹으려고 했다가 먹은 거잖아.
이거 하나 먹었으니까
1,500원 정도 보내면 되는 거 아니야?
아, 그럼 네가...
콜라도.
나 제로 콜라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콜라잖아.
이것도 빼.
아, 아...
그럼, 그럼...
먹잖아.
그거 너 다 먹고
난 1,500원만 보낼게.
감자도 네가 시킨 거잖아.
콜라도 네가 시킨 거잖아.
반반 되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
반반으로 마실래?
너 다 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