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1-47] 벼슬이 오를 수록 집을 줄여라ㅣ한국 전래동화, 벼슬, 청백리,선비, 위인동화, 은구슬tv](https://image1-ap-japan.cloudokyo.cloud/image/v14/89/6c/63/896c6331-9d19-4cc7-ad13-1ef2bf02ab15/672.webp)
[전래동화 1-47] 벼슬이 오를 수록 집을 줄여라ㅣ한국 전래동화, 벼슬, 청백리,선비, 위인동화, 은구슬tv
#은구슬TV,
조선시대에 청백리로 존경받던 김정국 선비의 일화입니다.
깨끗한 정치가로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분이죠.
다음은 김정국이 거문고를 켜면서 친구에게 들려준 노래입니다.
그의 검소한 행복을 같이 느껴 보아요.
친구여, 잘 먹고 잘살면서 벼슬을 어찌 산다는가?
이 방을 보게나, 우리 식구가 눕고도 몇 뼘의 여유가 있네.
저 밭에 곡식이 자라고 있어서 겨울 걱정은 면하게 되었네.
추우면 솜옷을 번갈아 입고 더우면 베옷을 번갈아 입고,
밥그릇에는 아침에 먹다 남겨 둔 점심이 있다네.
봉급 때가 되면 나라에서 먹을 것을 주니 걱정이 없네.
땅이 있고 옷이 있고 밥이 있고, 거기다가 책과 가야금이 있고,
나를 걱정해 주는 자네 같은 친구가 있으니
아, 이만하면 한세상 만족하여라, 태평하여라.
내가 태평하면 나라도 태평하고, 나라가 태평하면 나 또한 태평한 법.
친구여, 잘 먹고 잘살면서 벼슬을 어찌 산다는가?
아, 이만하면 만족하여라, 태평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