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버킷 리스트 없는 삼팔광땡 인생, 재밌는 일 찾는 DNA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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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인생을 이렇게 속속들이 들여다 본 적이 또 있었나 싶다. 이렇게 열띤 반응을 보였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지난해 2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중앙SUNDAY에 매주 한 면, 총 43회 연재됐던 조영남 회고록 말이다. 가수·화가·작가·방송인. 평범한 삶의 진폭을 훌쩍 뛰어넘는 그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 세상과 사람 이야기에 우리는 싫든 좋든 동의하든 하지 않든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매회 평균 수십만 회, 가장 많을 때는 200만 회 넘게(마광수를 다룬 지난해 7월 3일자)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의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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