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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씨의 아이] 리뷰
* 본문에 추가 코멘트가 있습니다.
* 모든 리뷰에는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 일부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의 아이 / 2019년 10월 30일 개봉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배우 : 다이고 코타로, 모리 나나, 오구리 슌, 혼다 츠바사, 카지 유우키
추가 코멘트
아이들의 이야기를 믿어 주지 못하는 어른들로 인해서 영화는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호다가가 일하게 되는 잡지사도 비슷한 맥락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유명 잡지사가 아닌 직원이라고 해봐야 3명 정도인 이 곳은 가십거리들을 취재하는 곳입니다. 이 곳의 소식은 사실에 가까운 소식보다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을 취재합니다. 날씨를 바꾸는 소녀에 대한 존재도 이 잡지사에게 딱 맞는 소식일 것입니다.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죠.
어쩌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일본의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된 보도가 아닌 가십에 치중한 보도를 하는 언론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 없는 어른들. 그리고 그들은 무작정 문제아 취급을 하는 그들의 위선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작에 비해 대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일본 애니에는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오프닝 시퀀스가 없습니다. 보통의 일본 애니는 신나는 록 음악과 함께 인트로 영상 같은 구성이 들어갑니다. 이는 [너의 이름은.]에서도 등장하는 모습이죠.
그리고 흔히 말하는 오타쿠적인 요소들이 빠졌습니다. [너의 이름은.]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꽤나 등장했었죠. 미츠하의 몸에 들어가게 된 타키가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나 농구를 하는 미츠하의 가슴이 강조되는 장면과 같은 장면은 [날씨의 아이]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존 일본 애니의 주 소비층인 남성팬을 겨냥한 모습으로 일본 애니에서는 이런 모습이 비교적 흔하게 등장했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역시 그런 애니를 만들던 인물로 [너의 이름은.]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방향성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대중적인 방향을 선택한 것이죠. 저는 이러한 선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의 영화 시장은 죽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런 와중에 여러 국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감독의 새로운 작품의 등장은 일본 영화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이 영상의 자막은 Vrew를 이용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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