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우스님, 부처님께 절을 하고 예경하며 기도하면 선업이 쌓이고 그 공덕의 힘으로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우스님 #기도 #공덕
2024년 5월 18일 (토) 광우스님 법문입니다.
불광사 창건주 광덕 큰스님께서 가장 아끼고 중요하게 여기셨던 가르침 중의 하나가 "보현행원품"입니다. 보현행원품은 "화엄경"의 골수 법문으로 보현보살의 10가지 원력 실천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보현행원품에 나오는 10가지 행원 중의 첫 번째가 ‘예경제불(禮敬諸佛)’입니다.
“모든 부처님을 예배하고 공경 올리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팔만대장경을 살펴보면, ‘부처님께 예배 공경하면 얻는 공덕’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이 아주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다섯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업장이 빨리 소멸한다.
둘째, 태어날 때마다 건강한 몸을 얻는다.
셋째, 태어날 때마다 단정하고 잘생긴 외모를 얻는다.
넷째, 천상에 태어나거나 좋은 가문에 태어난다.
다섯째, 깨달음을 빨리 이룬다.
부처님께 절을 하면 이와 같이 훌륭한 공덕을 얻게 됩니다.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산딸리’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가난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평소 절에 다녀본 적도 없고, 법문을 들은 적도 없고, 수행을 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평범한 할머니였습니다.
어느 날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여 힘겹게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탁발을 나오신 부처님과 길에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때 부처님과 함께 탁발을 나온 아난 스님이 할머니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여인이여, 부처님께 합장을 올리시지요.”
할머니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두 손을 모아 부처님께 합장 인사를 올렸습니다.
부처님께서 지나가신 뒤 다시 할머니는 걸음을 옮겨 가던 길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암소에게 들이받혀 할머니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과 몇 분 전에 부처님을 길에서 마주치고 합장 인사를 올렸는데 순식간에 암소에게 짓밟혀 목숨이 끊긴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산딸리 할머니가 죽기 직전에 부처님을 향해 정성스럽게 합장 공경을 올린 선업 공덕의 힘으로 할머니는 죽자마자 천상 세계 선녀로 태어났습니다.
살아생전 절에 다녀본 적도 없고, 법문을 들은 적도 없고, 복을 지은 적도 없었는데, 다만 부처님을 바라보며 정성스럽게 합장 공경한 것만으로 하늘 세계 태어난 것입니다. 합장 공경한 것만으로도 하늘에 태어나는 큰 선업 공덕이 쌓이는데, 하물며 매일 염불하고 예배하고 경전을 독송한다면 그 공덕은 얼마나 더 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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