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일기2] 방주, 고통과 생명의 공동체](https://image3-us-west.cloudokyo.cloud/image/v1/44/b3/ce/44b3ce1f-1afb-4971-9dc6-6345119b48ff/origin.webp)
[노아의 일기2] 방주, 고통과 생명의 공동체
노아가 만일 일기를 썼다면... 노아의 '방주 일기'는 구워에 대한 기쁨의 기록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갈등과 분노,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방주는 환희의 장소가 아니라 고통의 공동체였다. 고통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며 인간이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장소가 바로 방주였다. 그러나 그 고통의 장소를 떠나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었다. 그래서 아무도 방주를 떠날 수 없었다.
교회를 노아의 방주와 같은 고민과 고통의 공동체로 인식할 때 목사나 성도는 많은 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하자. 방주를 떠나는 것이 죽음을 의미하듯 교회를 떠날 때 생명과 단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처럼 교회에는 생명이 있다. 생명의 주님을 바라보며 고민의 공동체를 잠시라도 환희의 장소로 바꾸는 것이 목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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