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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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북서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깐징월드를 교육·문화·사회적 중요 프로젝트로 공식 선언

건전한 콘텐츠로 긍정적인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사명으로 2022년 중반에 설립된 미디어 플랫폼 깐징월드(중국어로 ‘깐징’은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뜻)가, 2024년 12월 10일 아르헨티나 북서부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주(州)의 교육·문화·사회적 중요 프로젝트로 선언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 문화교육위원회 소속 M. 아날리아 에레라 박사와 노라 메르카도 박사가 주도했으며,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깐징월드의 혜택을 지역사회에 더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의회 입법 사무관 라울 레오니 벨트란 박사가 관심사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4년 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의회에서 열린 진선인(真善忍) 국제미술전을 통해 정부 당국은 깐징월드의 목적을 알게 되었다. 깐징월드는 전통적 유대 관계를 되살리고, 사람들 간의 배려와 친절, 상호 존중과 신뢰를 가정과 사회 전반에 걸쳐 조성하는 문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특히 디지털 문화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교육자들이 학생들을 도덕적이고 전통적인 가치관으로 이끄는 데 깐징월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2024년 12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의회가 발표한 제562호 관심사 선언문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인 
깐징월드를 주(州)의 교육·문화·사회적 관심사로 선언한다'고 명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80%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3세 정도의 어린 아이들도 직관적인 터치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네트워크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을 웹 서핑에 붙잡아두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러한 플랫폼이 제공하는 콘텐츠 소비에 중독적인 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틴더, 스냅챗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은 아동, 청소년, 성인들에게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력은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도덕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의원들은 인터넷상의 유해 콘텐츠 확산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콘텐츠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의 기분, 감정, 가치 평가 기준, 사회적 평판에 대한 민감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심리적 변화를 촉진한다는 점에 더욱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관심사 선언을 추진한 입법 당국자들은 또한 전통의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리고 그들의 가정 안에서 이를 어떻게 보존하려 노력하는지에 대해 언급했으며, 깐징월드가 친절과 공감과 같은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화교육위원회 소속 M. 아날리아 에레라 박사와 노라 메르카도 박사, 그리고 주 의회 문화센터장 페를라 히메네스는 깐징월드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근본 원칙들과 사용자 보호 방식을 자세히 연구하고 파악한 후, 이를 문화교육위원회와 입법부에 제출하여 관심사 선언 승인을 받았다.

좋은 시민의식 함양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의원들은, 이번 관심사 선언이 더 많은 사람들이 유해 콘텐츠 없는 디지털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인격체가 될 수 있으며, 자신과 타인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한 요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여러 활동 중에서도 특히 깐징월드를 주 전역의 대학, 학교 및 교육 공동체에 소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페를라 히메네스(사진 왼쪽),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의회 문화예술센터장이 관심사 선언문 전달을 축하하고 있다.

젊은 층과 교육자, 정부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주 의회를 방문하기 때문이었다. 하루 평균 150명의 학생들이 미술전을 관람하고 깐징월드 플랫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멀리서 온 초등학생들이 진선인(真善忍) 국제미술전을 관람하고 깐징월드에 대해 배웠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주 의회를 방문해 진선인(真善忍) 국제미술전을 관람하고 깐징월드에 대해 배웠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시작된 깐징월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는 2024년 8월 아르가냐라스 알코르타 문화원에서 열린 진선인(真善忍) 국제미술전을 통해 깐징월드 플랫폼이 처음 알려졌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과 교육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플랫폼의 장점을 배웠고, 깐징월드가 주최한 "친절은 멋져요"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당시 학교 교장들이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 소개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교사들을 직접 만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교육자들은 휴대폰 중독을 포함한 각종 중독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아이들과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해당된다는 우려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은 깐징월드가 이러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할 가치 있는 제안이라고 보았다.

초등학생들이 깐징월드를 알아가고 있다.

한 청년이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깐징월드를 접하고, QR코드를 스캔하여 플랫폼에 가입한 뒤 "친절은 멋져요"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르가냐라스 알코르타 문화원에서 십대 소녀들이 깐징월드에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과 "친절은 멋져요" 콘테스트에 대해 배우고 있다.

깐징월드, 라틴 아메리카로 뻗어나가다

깐징월드는 가치관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더 깨끗하고 순수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찾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며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원문 | https://www.ganjingworld.com/s/w937DzEW8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