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에 달기를 그렸습니다.
달기 아시지요?
600년 상나라를 멸망으로 끌어내린 신의 한수(여신의 한수가 정확하겠네요.^^) 달기!
세상을 화란에 빠뜨릴만한 미모와 요기를 품은 그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처음에 그녀는 소호라는 제후의 아름다운 여식이었으며
주왕에게 바쳐지려던 그때-천년여우의 섭혼술에 의해 원신이 바뀌게 됩니다.
즉 원래의 소달기는 죽고 천년여우가 그 몸을 지배하게 된 것이지요.
저 보라빛 흐름 보이시지요? 원래 소달기의 원신이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아침이 되어 달기는 새로운 눈을 뜨고 세상을 봅니다.
이것이 어제 그린 새로운 달기입니다.

배에 스스로 가리고 있는 글자는 여우 狐자 입니다.
이것은 봉신연의 중의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현실세계의 배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주원신-건재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