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30년 초장기 집권 문 여나 | 影片 | 乾淨世界
Uploaded: 2023-12-09T14:04:51.768Z
Duration: 1 min 45 s
Description: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열리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후 연임까지 한다면, 80대 중반이 되는 2036년까지 초장기 집권하게 된다. 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 30년 초장기 집권 문 여나 블라디미르 ... | 影片 | 乾淨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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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열리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후 연임까지 한다면, 80대 중반이 되는 2036년까지 초장기 집권하게 된다.

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
30년 초장기 집권 문 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8일
참전군인 훈장 수여식 인터뷰에서
내년 3월 열리는 대선 출마 공식화

푸틴은 지난 1999년 12월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건강 상 퇴임 후
총리로서 권한대행을 시작했고

이듬해 열린 대선에서
53% 득표로 정식 대통령 취임 후
줄곧 러시아 권력의 정점에 있어

대통령 3연임을 금지한
러시아 헌법을 우회하기 위해
2008년부터 4년간
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에게
대통령직을 넘겼었지만
 
그 기간에도 총리로서
실질적인 1인자의 권력 유지

이후 개헌을 통해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고
연임 제한도 철폐하면서
초장기 집권의 길 열어

올해 71세의 푸틴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되고
6년 후 연임까지 한다면
80대 중반인 2036년까지
집권하게 되며

1924년부터 1953년까지
소련을 통치한
이오시프 스탈린의 29년 집권을
넘어서는 것

러시아 정치권에는
사실상 푸틴의 경쟁자가 없는 상황

최근 러시아 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은
70%대 후반을 계속 유지

푸틴의 가장 유력한 정적인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사기와 극단주의 활동 등의 혐의로
총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으로
대선에 출마할 수 없어

한편 푸틴이 화려한 출정식 대신
참전용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교적 조용히 출마 선언을 한 건
러시아 유권자들을 의식해서라는 분석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타티아나 스타노바야 선임연구원은
“겸손하고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강조하려는
크렘린궁의 의도가 반영됐다”고 지적

내년 대선은 3월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러시아가 불법 점령한
우크라이나 내 지역도 포함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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