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주세페 삼마르티니: 오보에 협주곡 D장조 SAMMARTINI, Giuseppe: Oboe Concerto in D major | 영상 | 깐징 월드(GJW) - 인류를 위한 기술 | 비디오 & 영화 스트리밍
Uploaded: 2025-12-26T15:06:00.000Z
Duration: 12 min 11 s
Description: 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이 무지치 Heinz Holliger (oboe) I Musici 녹음 1986 | 영상 | 깐징 월드(GJW) - 인류를 위한 기술 | 비디오 & 영화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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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하이든'.

  

아버지같이 악단 단원들을 보살폈던 음악가 하이든의 별명인 '파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파하이든이라고 불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의 하나이고, 클래식 음악에 심취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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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하이든에서는

주로 클래식음악을 다룹니다.

사실 학교 다닐때 다뤄본 악기도 하나 없지만

음악을 늘 즐겨듣고 힐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취미를 공유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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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유래한 음악치료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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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천년전부터 동양에서는 음악으로 치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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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 2000년 대 인물로 추정되는 중국 삼황오제의 한 사람인 황제(黃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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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이(東夷)족을 혈투 끝에 물리치고 중원을 장악했고, 높은 수련 경지로 한의학의 교과서인 황제내경 등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문명의 시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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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와의 혈투가 한창일 때, 황제가 이끄는 군대는 연전연패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때 황제는 거대한 북을 만들어 굉음을 울렸고, 치우의 병사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쓰러졌습니다. 자비심이 많은 군주였던 황제는 포로가 된 병사들을 죽이지 않고 독특한 악기로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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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쓰인 악기의 모양새는 아래는 나무 받침대요, 위로는 실에 하얀 쇳조각을 매단 종과 유사한 것으로, 톡 치면 맑은 소리가 울리면서 혼이 나간 병사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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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기의 모양새를 한자와 맞춰 보면 아래는 나무 木, 위는 실을 뜻하는 絲, 중간은 금속을 뜻하는 白(흰색은 금속을 대표하는 색깔로 오행으로는 金에 해당). 합쳐서 樂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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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악의 악(樂)과 같은 글자이며, 이밖에도 음악은 예전부터 치유와 도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음악이 저급해지면 사회와 도덕이 저급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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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약(藥)이라는 글자는 음악의 樂에 풀(약재)을 뜻하는 艸를 얹은 것으로, 즉 樂이 藥보다 먼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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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만든 좋은 정신이 담긴 좋은 음악은, 마치 좋은 약재로 만든 좋은 처방을 먹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파파하이든? 

파파 하이든 PAPA HAY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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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이 무지치	Heinz Holliger (oboe)
I Musici
녹음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