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마을버스 주행 중 건물에 '쾅'…대형 참사 막을 수 있었던 까닭은 [MBN 뉴스센터] | 영상 | 깐징월드
Uploaded: 2023-12-11T17:15:51.900Z
Duration: 2 min 12 s
Description: 【 앵커멘트 】 경기도 파주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승객이 급하게 운전대를 잡아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노란색 마을버스가 비틀비틀 차도를 벗어나더... | 영상 | 깐징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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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파주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승객이 급하게 운전대를 잡아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노란색 마을버스가 비틀비틀 차도를 벗어나더니, 전봇대 옆 건물에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버스가 오더라고. 들어가려는 찰나에 그냥 꽝 들이받은 거야. 한 분은바닥에 쓰러져 계셨고, 서너 분은 피를 흘리고 계셨더라고."

  어제 오전 9시쯤 경기도 파주에서 마을버스를 운전하던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행히 승객이 운전대를 잡아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 스탠딩 : 이한나 / 기자
- "쓰러진 운전기사를 발견한 승객이 황급히 운전대를 잡았지만, 버스는 방향을 잃고 이곳 정미소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가 숨지고, 버스를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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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히 움직이는 작업자들 사이로 도로 위 커다란 구멍이 보입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청담역 앞 차도에서 폭 1m, 깊이 70cm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의 앞바퀴가 빠져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차 한 대가 이렇게 빠졌어요. 차가 이렇게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고 이만큼."
 
  이 사고로 오늘 새벽 2시까지 복구 작업이 이뤄져, 이 일대 교통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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